강성훈 "잘못된 부분은 사죄, 오해는 풀어 바로 잡겠다"

2018. 9. 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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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미팅 취소와 열애설, 기부금 횡령 의혹 등 여러 논란에 휩싸인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이 사과했다.

강성훈은 11일 밤 개인 팬클럽 후니월드에 "제 곁에서 오랜 시간 믿고 힘이 되어준 젝스키스 팬분들과 후니월드 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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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강성훈 인스타그램
팬미팅 취소와 열애설, 기부금 횡령 의혹 등 여러 논란에 휩싸인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이 사과했다.

강성훈은 11일 밤 개인 팬클럽 후니월드에 “제 곁에서 오랜 시간 믿고 힘이 되어준 젝스키스 팬분들과 후니월드 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강성훈은 “다시 멤버들과 함께 젝스키스로서, 그리고 가수 강성훈으로서 인사드릴 수 있어 매일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에 제 불찰로 인해 팬분들과 팀에 피해를 끼친 것이 너무나 죄송스럽고 마음 아프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더 세밀하게 확인하여 잘못된 부분은 사죄드리고, 오해는 풀어 바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훈은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강성훈은 이날 오전부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근 강성훈이 일방적으로 대만 팬미팅을 취소, 주최사로부터 피소됐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오면서 팬들의 원성을 샀고, 팬클럽 운영자 A 씨와 열애설에 이어 팬클럽 모금액의 사용처가 불확실하다는 의혹까지 더해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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