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팬·젝스키스 팀에 죄송, 오해 풀도록 노력하겠다"

윤효정 기자 2018. 9. 1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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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이 대만 팬미팅 취소와 관련해 불거진 논란에 "팬분들과 팀에 죄송하다"며 "오해를 풀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11일 밤 강성훈은 자신의 팬클럽 사이트인 후니월드에 "젝스키스 팬분들과 후니월드 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번 대만 팬미팅 건 역시 강성훈이 팬클럽 후니월드와 진행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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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이 27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번 준비 과정에 대해 말했다. © News1star / YG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그룹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이 대만 팬미팅 취소와 관련해 불거진 논란에 "팬분들과 팀에 죄송하다"며 "오해를 풀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11일 밤 강성훈은 자신의 팬클럽 사이트인 후니월드에 "젝스키스 팬분들과 후니월드 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강성훈은 "다시 멤버들과 함께 젝스키스로서 그리고 가수 강성훈으로서 인사드릴 수 있어 매일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감사한 마음으로 표현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에 제 불찰로 인해 팬분들과 팀에게 피해를 끼친 것이 너무나 죄송스럽고 마음 아프다"고 했다.

이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더 세밀하게 확인하여 잘못된 부분은 사죄드리고 오해는 풀어 바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성훈은 최근 대만 팬미팅 취소로 팬들의 원성을 샀다. 여기에 팬미팅을 진행한 팬클럽 후니월드 회장과 교제 중이라는 의혹, 팬들의 기부금 사용처가 불확실한 상태라는 의혹까지 더해져 팬심이 요동치고 있다.

강성훈은 젝스키스에 대한 활동만 YG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했고, 개인 팬미팅 등의 일정은 독자적으로 해왔다. 이번 대만 팬미팅 건 역시 강성훈이 팬클럽 후니월드와 진행한 일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 "최근 강성훈 단독 팬미팅을 통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그동안 강성훈의 단독 팬미팅은 본인이 독자적으로 진행해왔으나 YG는 모든 사안을 자세히 알아보고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조속히 문제점들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성훈이 속한 젝스키스는 오는 10월 13일~1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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