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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김동욱X김재욱, 극과 극 아우라…예측불가 케미 예고


11일 제작진 김동욱X김재욱 스틸 공개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손 the guest' 배우 김동욱과 김재욱이 새로운 시너지를 예고했다.

11일 OCN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극본 권소라 서재원, 연출 김홍선) 제작진은 영매 윤화평(김동욱 분)과 구마사제 최윤(김재욱 분)의 의미심장한 장례식장 만남을 공개했다.

'손 the guest'는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진 범죄에 맞서는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분노로 가득 찬 사람들의 일그러진 마음속 어둠에 깃든 악령을 쫓는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드라마. '보이스' '블랙' 등 독보적인 연출력으로 장르물의 퀼리티를 한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은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 속 윤화평과 최윤 사이 무겁게 내려앉은 공기가 긴장감을 자아낸다. 윤화평의 거칠고 자유로운 아우라와 최윤의 묵직하고 차가운 카리스마가 범접할 수 없는 기운으로 발산된다. 최윤을 향해 무언가를 절절하게 쏟아내는 윤화평과 달리,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앞만 바라보는 최윤의 얼음장 같은 얼굴은 결코 순탄치 않을 두 사람의 공조를 예고한다.

김동욱은 악령을 알아보는 영매 윤화평, 김재욱은 악령을 쫓는 구마사제 최윤으로 분한다. 윤화평과 최윤은 각각 샤머니즘과 엑소시즘의 세계관을 대표하는 인물. 접점이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이 운명적으로 만나 보이지 않는 기이한 힘을 쫓으며 공조를 펼치는 과정은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의 차별화된 포인트다. 그만큼 김동욱과 김재욱이 '손 the guest'에서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손 the guest'는 12일 밤 11시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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