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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잉한국기술연구소 유치

입력 : 2018-09-12 01:54:02 수정 : 2018-09-12 01: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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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 2018년내 설립 추진/4차 산업혁명 분야 일자리 기대 서울시가 보잉한국기술연구소를 유치했다.

서울시는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사와 첨단 항공우주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보잉한국기술연구소 설립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을 찾은 마크 알렌 보잉인터내셔널 사장과 이날 오후 4시30분 시청에서 만나 항공우주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서울시·보잉 간 보잉한국기술연구소 설립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보잉사는 올해 안에 설립할 보잉한국기술연구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비행, 빅데이터, 스마트캐빈,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보잉의 차세대 첨단 항공우주 분야에 적용하는 연구개발을 중점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MOU를 통해 보잉은 기술연구소를 서울시에 설립할 것을 적극 고려하고, 서울시는 관계 법령이 허용하는 행정 지원을 제공한다. 양측은 연구소 설립과 투자, 고용, 사업 기회 등에 대한 자료와 정보를 상호 교환하기로 했다.

서울에 보잉한국기술연구소가 설립될 경우 AI, 빅데이터, 항공우주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첨단항공우주 유관산업 생태계 활성화, 글로벌 R&D 허브 도시로서의 위상 강화 등이 기대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보잉 기술연구소 서울 유치는 서울에 첨단 항공우주 분야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고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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