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창민 쐐기 적시타' NC, KIA 누르고 4연승 질주

황덕연 2018. 9. 1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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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접전 끝에 KIA타이거즈를 물리쳤다.

NC는 11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 경기에서 10-7로 승리했다.

흐름을 탄 NC는 8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권희동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앞서가는 점수를 냈고, 나성범의 추가 밀어내기 볼넷에 이어 모창민의 2타점 적시타까지 나오며 10-6으로 달아났다.

경기는 NC의 10-7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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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창민 /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NC 다이노스가 접전 끝에 KIA타이거즈를 물리쳤다.

NC는 11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 경기에서 10-7로 승리했다. 이로써 NC는 4연승을 달리며 시즌 51승1무71패가 됐다. KIA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55승62패로 중위권 경쟁에 뛰어들 동력을 잃었다.

이날 NC 모창민은 8회말 2타점 쐐기 적시타를 날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KIA는 1회초 이명기의 2루타와 최형우의 볼넷출루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안치홍의 1타점 적시타와 김주찬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NC는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NC는 2회말 무사 만루에서 김찬형이 몸에 맞는 볼로 득점을 올린데 이어 정범모의 병살타가 나온 사이 박석민이 홈을 밟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기세가 오른 NC는 권희동의 2타점 추가 적시타가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KIA는 주저앉지 않았다. KIA는 3회초 김주찬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의 불씨를 지핀 뒤, 4회초 버나디나의 호쾌한 스리런포에 힙입어 재역전을 일궈냈다.

KIA의 동점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NC가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NC는 4회말 김찬형의 안타와 정범모의 볼넷출루 그리고 박민우의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 찬스에서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폭발하며 6-6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흐름을 탄 NC는 8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권희동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앞서가는 점수를 냈고, 나성범의 추가 밀어내기 볼넷에 이어 모창민의 2타점 적시타까지 나오며 10-6으로 달아났다.

NC는 9회초 KIA의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 상황에서 1점을 내줬으나 이후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NC의 10-7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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