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REVIEW] '선발에 30대 4명 뿐' 일본, 코스타리카에 3-0 쾌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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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코스타리카를 완파했다.
일본은 11일 밤 7시 20분 일본 오사카 스이타시티풋볼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친선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전반 초반부터 홈 팀 일본이 주도권을 잡고 코스타리카를 몰아쳤다.
일본은 안정적으로 공을 점유하다가 후반 추가 시간 교체 투입된 이토 준야가 추가 골을 기록하면서 3골 차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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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일본이 코스타리카를 완파했다.
일본은 11일 밤 7시 20분 일본 오사카 스이타시티풋볼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친선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고바야시 유가 원톱으로 나섰고 나카지마 쇼야, 미나미노 다쿠미, 도안 리츠가 공격 2선을 꾸렸다. 중원을 아오야마 도시히로, 엔도 와타루가 맡았다. 포백으로 무로야 세이, 미우라 겐타, 마키노 도모아키, 사사키 쇼가 출전하고 히가시구치 마사아키가 골문을 지켰다. 히가시구치 골키퍼와 마키노, 사사키, 고바야시를 제외하고 모두 20대 초반으로 꾸려진 젊은 선발 명단이었다.
전반 초반부터 홈 팀 일본이 주도권을 잡고 코스타리카를 몰아쳤다. 수비 시에도 전방 압박하며 코스타리카를 압박했다. 전반 8분 연이은 코너킥 찬스에서 코스타리카 골문을 위협했다. 공세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 16분 만에 코너킥에서 사사키의 헤딩 슛을 걷어내려던 브라이언 오비에도의 머리에 맞은 뒤 골문 안쪽으로 향했다.
코스타리카도 역습을 활용해 반격했다. 전반 12분 란달 레알이 수비 뒤로 돌파에 성공한 뒤 강력한 왼발 슛으로 일본 골문을 위협했다. 몸을 던진 수비수 덕분에 위기를 넘겼다.
후반에도 일본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14분 도안이 수비 뒤로 파고들며 골키퍼와 1대1로 맞섰지만 마무리에 실패했다. 후반 19분에도 도안은 위협적인 슛을 기록했다.
일본은 후반 21분 추가 골을 기록하면서 기세를 올렸다. 나카지마-엔도-미나미노로 이어지는 환상적인 전개에서 득점이 나왔다.
일본은 안정적으로 공을 점유하다가 후반 추가 시간 교체 투입된 이토 준야가 추가 골을 기록하면서 3골 차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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