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비자금 조성과 무관..개인일탈 행위"

류난영 2018. 9. 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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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은 11일 검찰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당사의 비자금 조성과는 무관한 개인일탈 행위라고 강조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날 검찰이 자사를 압수수색한 데 대해 "오늘 오전 검찰의 압수수색이 있었다"며 "압수수색의 목적은 지난 2015년까지 재직했던 광고 담당자의 개인 일탈행위에 대한 수사로 2016년 당시 언론을 통해 보도됐던 보강수사의 일환이며 당사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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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광동제약은 11일 검찰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당사의 비자금 조성과는 무관한 개인일탈 행위라고 강조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날 검찰이 자사를 압수수색한 데 대해 "오늘 오전 검찰의 압수수색이 있었다"며 "압수수색의 목적은 지난 2015년까지 재직했던 광고 담당자의 개인 일탈행위에 대한 수사로 2016년 당시 언론을 통해 보도됐던 보강수사의 일환이며 당사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사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도 전혀 무관하다"며 "광동제약은 검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당시 광고 담당자였던 직원은 2015년 이미 해고 조치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이날 오전부터 광동제약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서류 등 압수물을 확보했다.

광동제약은 지난 2013년부터 3년간 특정 광고대행사에 광고 일감을 몰아주고 상품권 등 대가를 돌려받는 수법으로 10억원 상당의 비자금을 챙긴 의혹을 받고 있다. 이 문제로 국세청 조사를 받기도 했다.

검찰은 지난 2016년 롯데 광고대행사인 대홍기획을 수사하던 도중 관련 의혹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국정농단 수사 등으로 불가피하게 중단됐던 수사를 마무리하는 차원이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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