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서 ‘부산오빠’라는 푸드 콘텐츠 채널을 운영하는 ‘팀허밋’(이하 부산오빠)과 수제맥주 브랜드 ‘테트라포드 브루잉 컴퍼니’(이하 테트라포드 브루잉)가 손잡고 부산의 중심 ‘서면’의 지명을 딴 수제맥주 ‘서면맥주’를 출시했다.

최근 지역명을 딴 수제맥주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부산을 대표하는 로컬 수제맥주는 없는 상태이다. 부산에서도 독특하고 새로운 수제 맥주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부산오빠’와 ‘테트라포드 브루잉’이 손잡고 오직 부산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로컬 수제맥주를 출시하기로 한 것이다.

/ 수제맥주 '서면맥주' 제공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 수제맥주 '서면맥주' 제공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서면맥주’는 크래프트 맥주의 개성을 강조한 비엔나라거 스타일로 부산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서면의 지역적 특색과 어울릴 수 있도록 음용성과 밸런스에 중점을 뒀다.

알코올 도수는 5.0%로 담백하고 부드러운 맥아의 풍미를 추구하며 캐러멜 류의 달콤함, 고소한 견과 비스킷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부산오빠’와 손잡고 ‘서면맥주’를 출시한 ‘테트라포드 브루잉’은 맥주를 사랑하는 디자이너와 사업가가 모여 만든 수제맥주 브랜드이다. 부산에 본사가 위치한 만큼 방파제를 주제로 한 독특한 컨셉으로 서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펍으로 손꼽히고 있다.

테트라포드 브루잉 박서준 대표는 “서면맥주가 부산을 상징하는 맥주로 자리매김해 젊은이들이 부산하면 떠올릴 수 있는 상징 중에 하나로 포함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크래프트 맥주를 찾는 고객층의 폭이 점차 넓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도권만큼 부산에서도 수제맥주가 대중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면맥주’는 테트라포드 브루잉(서면)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출시기념으로 하와이안 피자 1판+서면맥주 2잔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도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