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훔에 입단한 이청용이 독일 무대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2009년 잉글랜드 볼턴을 통해 유럽 무대에 진출한 이청용은 2015년부터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활약하다 팀 내 경쟁에서 밀려 경기에 임하지 못했다. 6월 크리스털 팰리스와 결별한 뒤 새 팀을 찾아 나선 그는 영국 생활을 뒤로 하고 독일 무대에 도전했다.
보훔 합류와 함께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한 이청용은 오는 16일 열리는 잉콜슈타트와의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5라운드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보훔은 올 시즌 2승1무1패를 기록 중이며 이청용은 등번호 11번을 부여받았다.
한편 이청용의 절친으로 알려진 기성용은 이청용의 보훔 입단을 축하했다.
최근 기성용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내심 걱정했는데 드디어 새 팀을 찾았다. 가서 즐겁게 재밌게 했으면 좋겠다"며 "실력은 누구나 인정하는 내 친구니까. 화이팅하자 청용아"라며 축하글을 남겼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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