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구지성→백다은까지, 스폰서 제안에 우는 女스타들

신혜연 2018. 9. 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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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달샤벳 출신 백다은이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백다은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장기적인 스폰서 의향 있으시면 연락 부탁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캡처해 올리고, "없어. 이런 것 좀 보내지 마. 나 열심히 살고 알아서 잘 살아요"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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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그룹 달샤벳 출신 백다은이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백다은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장기적인 스폰서 의향 있으시면 연락 부탁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캡처해 올리고, “없어. 이런 것 좀 보내지 마. 나 열심히 살고 알아서 잘 살아요”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백다은에 앞서 레이싱모델 출신 방송인 구지성도 스폰 제안 메시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월 구지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기적으로 지원 가능한 스폰서’라는 메시지를 공개하고 “이분 말고도 보낸 분들 다 보고 있죠? 이런 거 또 오면 바로 아이디 공개합니다”고 경고했다.

지난 2016년 그룹 타히티 전 멤버 지수가 공개한 메시지도 충격을 안겼다. 지수가 공개한 메시지에는 ‘한 타임 당 200~300만 원’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지수는 “이런 메시지 굉장히 불쾌합니다. 사진마다 댓글로 확인하라고 하시고 여러 번 이런 메시지를 보내시는데. 하지 마세요. 기분이 안 좋네요”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스타들이 직접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는 사실을 폭로하면서 연예계 스폰서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SNS를 사용하는 이용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DM(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스폰서를 제안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어 확실한 방지책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백다은은 지난 2011년 달샤벳으로 데뷔해 ‘Supa Dupa Diva’ 등으로 활동했으나 2012년 탈퇴했다. 이후 JTBC 기상캐스터로 활동했고, 2015년엔 영화 ‘바리새인’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전향했다. 현재는 댄스 강사로 일하고 있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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