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키워드] 메르스환자 부인·이석태 인사청문회·보이스피싱·강용석·판빙빙 수갑 논란

기자 2018. 9. 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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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핫 이슈 키워드' - 장연재

키워드로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오늘(11일)도 다양한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와 있습니다.

어떤 키워드가 화제가 됐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 메르스환자 부인

첫 번째 키워드입니다.

메르스 환자 부인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와 있습니다.

이 메르스 환자 A씨가 입국한 뒤 병원으로 이동할 때 부인이 차를 가져왔지만 따로 택시를 잡아 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또 A씨가 아내에게 마중 나올 때 마스크를 쓰라고해서 메르스 감염을 이미 알았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낳았습니다.

결국에 지금 메르스 환자 부인이 검색어에 올라온 게 환자가 메르스 감염사실을 감췄는지에 대한 논란이 일었기 때문인데요.

마스크 착용은 삼성서울병원 의사의 권유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고요.

하지만 마스크까지 착용한 아내의 차가 아닌 택시를 따로 타고 간 이유에 대해서는 보건 당국의 추가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 이석태 인사청문회

두 번째 키워드입니다.

어제(10일) 이석태 헌법 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코드인사와 도덕성, 진보적 이슈 등이 도마에 올랐는데요.

청문회가 진행되는 동안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간의 공방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이 후보자는 동성애 등 성 소수자 문제를 놓고 당장은 어렵지만 앞으로 받아들여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군대내 동성애를 놓고서도 합의에 의한 관계는 처벌하지 않아야 한다고 봤습니다.

이외에 낙태나 종교인 과세 등 여론이 극명하게 갈리는 주제에 대해서는 과거 적극적인 목소리를 냈던 것과 달리 즉답을 피했는데요.

이런 이 후보자의 태도에 보수야당측은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야당은 이 후보자의 정치적 편향성을 문제 삼았고 여당은 재판관의 다양성 확보 차원에서 적임자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는데요.

국회는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표결절차에 들어갔습니다.

◇ 보이스피싱 116명

다음 키워드입니다.

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 피해 현황을 발표했는데요.

매일 116명이 10억원의 사기를 당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진화하면서 작년 상반기에 760억원이었던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은 올해 같은 기간에 천 800억원, 무려 70% 이상 급증했습니다.

특히 60대 이상 남성과 20~30대 여성의 경우 정부기관 등을 사칭한 사기수법에 취약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라도 보이스피싱에 당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하다"면서 "피해를 당할 경우에 지체없이 경찰이나 해당 금융회사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 강용석

다음 키워드입니다.

사문서 위주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강용석 변호사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자신과 불륜설이 불거졌던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의 남편이 낸 소송을 취하시키기 위해 문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앞서 김 씨의 남편이 강 변호사에게 불륜을 이유로 손해배상금 1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는데 이 소송을 취하시키기 위해서 김 씨의 남편 명의로 된 인감증명 위임장을 위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변호사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에서 김 씨는 강씨에게 종용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 판빙빙 수갑 논란

마지막 키워드입니다.

중화권 톱스타 판빙빙의 수갑사진이 얼마 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였습니다.

중국 온라인 사이트에 판빙빙으로 보이는 여성이 수갑과 족쇄를 차고 있는 사진인데요.

해당 사진은 영화 리허설 사진인 것으로 드러났지만 판빙빙이 지난 6월 탈세 의혹에 휘말렸고 최근 3개월 동안 모습을 감춘 상태여서 다양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중국 모처에 감금돼있다, 미국에 망명 신청을 했다, 심지어 사망설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어제 판빙빙의 남동생인 판청청이 팬미팅을 하던 중 가족을 보호할 수 있는 힘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털어놓았다고 하는데요.

남동생까지 공개석상에서 오열하면서 판빙빙에 대한 의혹과 추측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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