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회삿돈 수십억 횡령'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 구속영장

홍성희 2018. 9. 10. 15: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수십억 원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커피전문점 탐앤탐스 김도균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직원에게 허위로 급여를 지급한 뒤 돌려받거나 식재료 유통과정에 자신이 경영권을 쥔 다른 업체를 끼워넣어 납품대금을 부풀리는 등의 수법으로 수십억 원의 회삿돈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수십억 원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커피전문점 탐앤탐스 김도균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대표는 2009부터 2015년까지 우유 공급업체가 회사에 제공하는 팩당 200원 안팎의 '판매 장려금'을 개인적으로 빼돌리는 등의 방식으로 회사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또 직원에게 허위로 급여를 지급한 뒤 돌려받거나 식재료 유통과정에 자신이 경영권을 쥔 다른 업체를 끼워넣어 납품대금을 부풀리는 등의 수법으로 수십억 원의 회삿돈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대표가 거래업체로부터 납품 대가로 뒷돈을 받아챙기는 한편 경영과정에서 법적 분쟁이 벌어지자 가짜 증거서류를 제출하고 거짓 증언을 시킨 혐의도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5월 탐앤탐스 본사와 김 대표 주택 등지를 압수수색하고 자금흐름을 추적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홍성희기자 (bombom@kbs.co.kr )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