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측 난무' 판빙빙, 논란의 시작은 '탈세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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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톱스타' 판빙빙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사건의 시발점이 된 탈세 의혹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앞서 올해 5월 말 중국 국영방송 CCTV 진행자 출신 추이융위안이 자신의 SNS에 한 톱스타가 이중 계약서를 작성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한 톱스타가 영화에 출연하며 이중 계약서를 작성했고, 두 계약서 상 출연료를 더하면 총 6000만위안(약 100억원)이 되지만 실제 배우가 촬영장에 나온 날은 4일밖에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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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올해 5월 말 중국 국영방송 CCTV 진행자 출신 추이융위안이 자신의 SNS에 한 톱스타가 이중 계약서를 작성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한 톱스타가 영화에 출연하며 이중 계약서를 작성했고, 두 계약서 상 출연료를 더하면 총 6000만위안(약 100억원)이 되지만 실제 배우가 촬영장에 나온 날은 4일밖에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해당 스타가 판빙빙이라는 논란이 커지자 추이융위안은 “판빙빙은 이 사건과 무관하다”고 사과했지만, 판빙빙이 대표로 있는 회사의 탈세설이 불거지며 다시 논란에 불씨가 살아났다.
판빙빙이 대표 겸 대주주로 있는 우시아이메이선영상문화유한공사의 2015년 납세액이 0원이었다는 보도가 나온 것. 보도에 따르면 당시 해당 스튜디오는 매출액 3468만위안(약 57억9780만원), 총수익 71만위안(약 1억1896만원), 순수익 53만위안(약 8860만원)를 기록했지만 세금은 한 푼도 내지 않았다.
이후 판빙빙은 대중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실종설, 미국 망명설, 감금설 등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던 중 지난 8일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 판빙빙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수갑과 족쇄에 묶인 모습까지 공개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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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혁주 기자 simhj09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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