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측 "태국 촬영 불법 아냐..관광청 협조 있었다" [공식입장]

2018. 9. 1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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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이 태국 촬영을 위한 현지 답사를 하던 도중 현지 경찰에 조사를 받는 해프닝이 있었다.

SBS '불청'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에 "이미 태국 관광청의 협조를 받고 이뤄진 촬영이었다. 이를 몰랐던 현지 경찰들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며 "제작진은 현지 경찰 조사 후 바로 풀려났다. 현재 현지에서 사전 답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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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이 태국 촬영을 위한 현지 답사를 하던 도중 현지 경찰에 조사를 받는 해프닝이 있었다.

10일 연합뉴스는 ‘불청’ 제작진이 7일 북부 치앙마이주(州)에서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방콕에서 기차편으로 이동한 이들은 역 도착 직후 체포됐다.

태국 경찰과 관광경찰, 이민국 등은 제작진이 사전 촬영 허가를 받지 않고 촬영을 했다는 이유로 이들을 붙잡았다. 하지만 이것은 현지 경찰과 소통 부재로 일어난 해프닝이었음이 드러났다.

SBS ‘불청’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에 “이미 태국 관광청의 협조를 받고 이뤄진 촬영이었다. 이를 몰랐던 현지 경찰들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며 “제작진은 현지 경찰 조사 후 바로 풀려났다. 현재 현지에서 사전 답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촬영 답사 차원에서 온 것이기 때문에 전문 장비가 아닌 소형 카메라와 무선 마이크 정도만 소지하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주태국 한국대사관은 영사 협력관을 현지에 파견해 태국의 사법절차를 설명하는 등 협력조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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