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나오미, 세리나 윌리엄스 꺾고 US오픈 여자 단식 챔피언..일본인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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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나오미(19위·일본)가 세리나 윌리엄스(26위·미국)를 꺾고 US오픈 챔피언이 됐다.
9일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오사카는 2-0으로 세리나 윌리엄스를 꺾었다.
이날 경기 1세트에서 오사카는 6-2로 윌리엄스를 물리쳤다.
한편 아이티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오사카 나오미는 미국과 일본 복수 국적자로, 테니스 선수로서는 일본 국적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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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나오미(19위·일본)가 세리나 윌리엄스(26위·미국)를 꺾고 US오픈 챔피언이 됐다.
9일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오사카는 2-0으로 세리나 윌리엄스를 꺾었다.
이에 오사카 나오미는 일본인 최초로 US오픈 챔피언이 됐다. 아시아 선수로는 지난 2011 프랑스오픈과 2014 호주오픈 여자 단식을 제패한 리나(37·중국)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경기 1세트에서 오사카는 6-2로 윌리엄스를 물리쳤다. 2세트에서는 윌리엄스가 4-3으로 오사카에 앞서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윌리엄스가 심판과 마찰을 빚으면서 '게임 페널티'를 받았다. 결국 경기는 오사카가 6-4로 윌리엄스를 꺾으며 마무리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오사카 나오미는 "많은 분이 세레나 윌리엄스를 응원했을 텐데 결과가 이렇게 돼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티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오사카 나오미는 미국과 일본 복수 국적자로, 테니스 선수로서는 일본 국적을 내세우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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