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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전설’ 러블리즈, 대학로 유골의 진실 파헤쳐..‘귀신 없는 공포’

대한민국 도시 곳곳에 숨겨진 거짓 같은 진실을 추리하는 다크 버라이어티가 ‘도시전설’이 베일을 벗었다.





9일 방송된 KBS2 ‘도시전설’ 1화 ‘대학로 유골의 진실’ 편에서는 걸그룹 러블리즈가 단독 출연자로 나섰다.

2008년 대학로 공사현장에서 발견된 14구의 의문의 유골의 행방을 찾는 데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됐다. 철저한 사전 고증을 통해서 발굴한 이야기 자체의 힘이 워낙 세서 판에 박힌 공포의 틀을 과감히 제거했다.

이들은 VR게임을 즐기다가 알 수 없는 도시의 한 장소로 워프 되고, 사전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그곳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추리하게 된다.

‘도시전설’에는 전문 MC, 남자 출연자, 예능인이 없다. 지금까지 음악프로그램에서나 볼 수 있었던 걸그룹이 단독으로 팀 이름을 걸고 프로그램을 책임진다.



‘도시전설’은 크로스미디어 프로젝트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만큼, VR과 게임, 미스터리와 추리가 합쳐진 새로운 콘텐츠이다. 이는 방송에서 360도 VR 카메라 앵글을 활용하는 것은 기본, 시청자들이 출연자들에 빙의해 공포감을 느껴볼 수 있도록 모바일용 콘텐츠를 따로 제작했다.

한편, ‘도시전설’ 2화는 우주소녀가 출연할 예정이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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