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날 거둬준 박수림, 매일 머리 맡에 만원씩 뒀다" (대화의 희열) [결정적장면]

뉴스엔 2018. 9. 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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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이 박수림을 비롯한 선배들 덕분에 개그우먼의 길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9월 8일 첫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에서는 1회 게스트로 24년차 개그우먼 김숙이 출연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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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수연 기자]

김숙이 박수림을 비롯한 선배들 덕분에 개그우먼의 길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9월 8일 첫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에서는 1회 게스트로 24년차 개그우먼 김숙이 출연했했다.

이날 김숙은 "개그맨이 되고 나서 (일이 잘 안 풀려서) 부산에 내려가겠다고 짐을 싸들고 나가는데 잡아준 사람이 박수림이다. 저에게 '너 너무 웃기다'고 자기 집에 살면서 아이디어를 짜자고 하더라. 정말 친동생처럼 대해줬다"고 회상했다.

이어 "언니도 힘들었을 텐데 매일 출근길에 제 머리맡에 만 원을 두고 간다. 쪽지에는 '네가 좋아하는 칡냉면 시켜 먹고, 언니 올 때까지 아이디어 짜고 있어'라고 써놨다. 가족도 그렇게까지 못한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숙은 "수림 언니 집에 송은이 씨나 개그우먼들이 먹을 걸 항상 싸왔다. 돈 번 사람이 음식을 사 오는 거다. 그러면 돈이 없는 후배들도 배부르게 먹었다. 명절 때도 마찬가지다. 고향에 다녀온 사람들은 각자 음식을 들고 안 내려간 사람들에게 가져간다. 개그맨 쪽이 기본적으로 조직생활이다"고 남다른 의리를 공개했다.

(사진=KBS 2TV '대화의 희열' 캡처)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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