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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놀라운 토요일` 문세윤의 일장춘몽, 첫 원샷 받고도 실패...멀고 먼 주인공의 길

원태성 기자
입력 : 
2018-09-08 20: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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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문세윤이 주인공이 될 기회를 놓쳤다.

8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슈퍼주니어 D&E의 멤버 은혁과 동해가 나와 멤버들과 도레미 마켓에 도전했다.

첫번 째 라운드 도전 곡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필승'이었다. 은혁은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90년대 노래의 강자 박나래와 문세윤은 "우리가 나설 때가 됐다"고 했다. 하지만 노래가 나오고 멤버들은 멘붕에 빠졌다. 심지어 에이스인 키와 한해까지 거의 듣지 못했다.

하지만 의외의 인물이 구세주로 떠올랐다. 그 주인공은 문세윤. 그는 평소 서태지와 아이들의 광팬이었다. 멤버들이 혼란에 빠졌을 때 그는 "우리는 먹을 수 있습니다"고 외쳐 환호를 받았다. 그의 답판이 공개되고 멤버들은 모두 놀랐다. 답이 빼곡히 적혀있던 것. 그는 23주만에 처음으로 원샷을 받았다.

1라운드의 영웅 문세윤은 모든 결정권까지 획득했다. 공개된 글자 수는 문세윤이 쓴 정답과 일치하고 난 후 문세윤의 힘은 더 커졌다. 다시듣기 찬스를 언제 쓸지에 대해 토론이 이어졌고 키는 "1차시기에서는 원샷 받은 사람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말하며 문세윤에게 힘을 실어줬다. 결국 문세윤은 다시듣기 찬스를 쓰는 것을 결정했다.

하지만 1라운드 성공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다시듣기를 한 후에 멤버들은 한 글자를 두고 혼란에 빠졌다. 결국 그들은 다수결로 정하자고 결정했고, 문세윤이 선택한 '다'로 결정했다. 하지만 1차시기는 실패. 문세윤은 정답을 적기 전 "찬스를 쓰고 실패하면 안되는데"라며 걱정했지만 걱정은 현실이 됐다.

문세윤이 주인공이 될 기회는 사라졌다. 한 글자만 틀렸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멤버들은 2차시기에서도 실패하자 멘붕에 빠졌다. 결국 신동엽의 주도로 띄어쓰기 찬스까지 쓴 후에 3차시기만에 성공했다. 문세윤은 끝내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이 모습을 보고 신동엽은 "우리 세윤이를 많이 원망하지는 말자"고 말해 웃음을 줬다.

1라운드의 충격은 간식타임에서 해소됐다. 멤버들이 기다린 간식은 낙지호롱구이였다. 신동엽은 간식이 공개되자 "이 음식도 알콜 없이 먹는다면 무알콜 시식 신기록"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멤버들은 낙지호롱구이를 먹기 위해 '눈,코,입' 문제를 어느때보다 열성적으로 풀었다.

간식 타임으로 멘탈을 회복한 멤버들은 2라운드에 도전했다. 민어회를 걸고 도전한 2라운드 곡은 박재범의 'Girl freind'였다. 붐은 "박재범의 노래 잘 아는 사람 있느냐"고 물었고, 한해는 손을 들었다. 이에 붐은 "여전히 또 한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하지만 한해의 답판이 공개되고 그는 "죄송합니다"고 사죄했다. 그의 답판에는 한문장밖에 적혀있지 않았던 것. 2라운드 원샷의 주인공은 답을 얼마 적지 못한 박나래와 동해가 되면서 멤버들은 1라운드보다 더 어려운 2라운드를 맞이했다. 2라운드에서도 많은 혼란 끝에 3차시기까지 가면서 멤버들은 힘든 한 주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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