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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은희, `꽃반지 끼고` 열창…변함없는 음색

양소영 기자
입력 : 
2018-09-08 18: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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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불후의 명곡’ 은희가 변함없는 음색을 뽐냈다.

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1세대 포크 가수 은희가 전설로 출연했다.

은희는 1971년 혼성 듀엣 그룹 ‘라나 에 로스포’의 1대 여성보컬로 데뷔했다. 아름다운 통기타 연주와 청아한 목소리로 첫 남북적십자회담에서 남북 대표가 손을 맞잡고 부른 ‘사랑해’부터 ‘꽃반지 끼고’, ‘꿈길’, ‘등대지기’ 등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발표하며 한국 여성 포크사의 포문을 열었다.

1975년 결혼과 함께 미국으로 떠나며 활동을 중단한 은희는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출연하며 45년 만의 컴백을 알렸다. 은희는 이날 오프닝에서 통기타를 들고 무대에 올라 ‘꽃반지 끼고’를 열창했다. 그는 변함없는 고운 음색과 기타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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