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드롱, 단 10이닝만에 김행직 꺾고 결승 선착
2018. 9. 7. 16:33
[LGU+] '애버4.0'무서운 공격력..40:17로 승리
강동궁-쩐꾸옛찌엔 승자와 우승컵 다퉈
강동궁-쩐꾸옛찌엔 승자와 우승컵 다퉈
[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세계1위’ 프리데릭 쿠드롱(벨기에)이 단 10이닝 만에 김행직(세계3위·전남연맹)을 누르고 ‘2018 LGU+컵 3쿠션마스터스’(이하 LGU+컵) 결승에 선착했다. 쿠드롱은 또다른 4강전 강동궁-쩐꾸옛찌엔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대결하게 된다.
7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LGU+컵 4강 1차전서 쿠드롱은 김행직을 상대로 단 10이닝만에 40:17으로 승리를 거뒀다. 쿠드롱은 하이런 13점에 애버리지는 무려 ‘4.0’을 기록하는 무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선구로 경기를 시작한 쿠드롱은 초반 1이닝부터 6점을 기록하며 빠르게 치고나갔다. 김행직도 이에 질세라 1이닝과 2이닝째 각각 4득점, 총 8득점으로 2이닝째 8:6으로 경기를 앞서갔다.
그러나 김행직이 3이닝부터 세 이닝 동안 공타에 머무르는 사이 쿠드롱의 스트로크가 불을 뿜기 시작했다. 그는 3이닝 2점, 4이닝 3점, 6이닝 6점 등을 앞세워 8이닝째 6점을 추가해 25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브레이크타임 돌입 시 스코어는 25:13.
이후 쿠드롱이 경기를 마무리짓는데는 단 2이닝이면 충분했다. 쿠드롱은 9이닝째 2득점에 이어 마지막 10이닝째 하이런 13점을 쓸어담으며 그대로 40점을 채웠다. 후구 김행직이 2점에 그치 경기는 40:17로 종료됐다.
쿠드롱과 역대 전적 5전 전패를 기록했던 김행직은 첫승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쿠드롱이 대회 결승전에 선착한 가운데, 오후 5시부터 강동궁과 쩐꾸옛찌엔이 남은 결승 티켓 한 장을 두고 맞대결한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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