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재단, 몽골에 해외 작은책방 7호점 개관

디지털경제입력 :2018/09/07 15:46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이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에 ‘해외 작은책방(Wish Planet)’ 7호점을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

해외 작은책방 7호점은 몽골 울란바토르 칭길테 지역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 설립됐다. 약 400제곱미터(121평) 면적에 2층 규모로 지어진 작은책방의 1층은 도서관으로, 2층은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교실로 구성되어 학생 및 주민들이 독서, 교육,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지역 내 커뮤니티 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작은책방은 도서관과 교실 외에도 수도시설이 열악한 현지 환경을 고려해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샤워시설을 갖췄고, 각종 교육과 문화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대형 프로젝터를 구비하는 등 실용적인 공간으로 꾸며졌다.

넥슨재단이 몽골 울란바토르 해외 작은책방 7호점을 개관했다.

넥슨재단은 지난 1일 현지에서 해외 작은책방 7호점 설립을 기념하는 개관식을 갖고 약 4천여 권의 도서를 기증했으며, 어린이 창의력 증진을 위해 ‘브릭(Brick)’2만 개, 전용 놀이매트, 아이디어 카드 등으로 구성된 ‘브릭(Brick) 놀이 세트’와 학용품, 가방, 각종 방한용품 등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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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식에는 몽골 울린바토르 칭길테 지역 관계자들과 ‘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ADRF)’ 몽골 지부 관계자, 주민들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해 작은책방 개관을 축하했고, 현지 어린이들과 관계자들은 ‘브릭’을 이용한 몽골 전통가옥 ‘게르’ 제작, 연날리기, 승마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 시간을 가졌다.

‘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 몽골 지부 알탄치멕 마야르마자브(Altanchimeg Myarmarjav) 회장은 “몽골의 어린이들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큰 선물을 해준 넥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린이들이 더욱 밝고 창의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