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차지연 "남편 윤은채, 사귄지 하루만에 결혼하자고"

김소연 입력 2018. 9. 7. 0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차지연이 남편 윤은채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차지연은 "안 좋은 사람들만 만나다가 연애를 포기하고 결국 일만 하자는 생각에 철벽을 쳤다. 남편이 셔터를 주먹으로 부수고 '나와 결혼합시다' 하더라"면서 "남편이 뜬금없이 '4살 차이는 궁합도 안 본다'라고 하더라. 다음날엔 '진심인데요'라며 지나갔다. 3일째에는 '남자친구가 생기면 해보고 싶은 게 뭐냐'고 메시지가 왔다. 그래서 집에 바래다주는 거라고 했더니 데려다주러 왔다"며서 남편의 애정 공세에 대해 이야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차지연이 남편 윤은채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는 ‘공연계를 강타한 사람들’ 특집으로 강타, 차지연, 최여진, 산들이 출연했다.

이날 차지연은 "2015년 (남편과) '드림걸즈'를 같이 했는데, 그땐 이름도 잘 몰랐다. 저는 주조연이고 남편은 앙상블 배우 중 하나였다"고 남편 윤은채와 첫 만남을 회상했다.

차지연은 "안 좋은 사람들만 만나다가 연애를 포기하고 결국 일만 하자는 생각에 철벽을 쳤다. 남편이 셔터를 주먹으로 부수고 '나와 결혼합시다' 하더라”면서 "남편이 뜬금없이 ‘4살 차이는 궁합도 안 본다’라고 하더라. 다음날엔 ‘진심인데요’라며 지나갔다. 3일째에는 ‘남자친구가 생기면 해보고 싶은 게 뭐냐’고 메시지가 왔다. 그래서 집에 바래다주는 거라고 했더니 데려다주러 왔다”며서 남편의 애정 공세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그날 한강에서 진지하게 만나보고 싶다고 했고 다음 날 ‘우리 결혼할 것 같지 않냐’라고 해서 제정신이 아닌 줄 알았다. 그런데 이 업계에서는 성실하기로 유명한 사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지연은 또 "남편에게 안 좋았던 환경을 고백했는데, '그런 환경 속에서 잘 자란 당신이 자랑스럽다' 하더라. 그래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결혼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한편, 차지연은 2015년 윤은채와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이 한명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