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남편 황민?' 누리꾼 "2차 피해..가해자만 언급하길"

김소연 2018. 9. 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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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민이 음주운전 가해자가 돼 사망사고를 낸 가운데, 계속된 박해미 이름 언급에 2차 피해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박해미도 피해자다. 하루아침에 남편이 살인자가 되고 제자가 죽었다. 박해미 언급은 그만하길", "박해미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피해가 가중되는 것 같다. 황민만 언급하길", "이야기가 재생산되면서 박해미가 2차 피해를 입고 있다", "가해자는 황민인데 피해는 박해미가 다 받는 느낌이다. 공연도 못하고", "박해미 몸도 안 좋다고 하더라. 그만 괴롭혔으면 좋겠다", "잘못한 건 황민이지 박해미가 아니다" 등의 박해미를 걱정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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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민이 음주운전 가해자가 돼 사망사고를 낸 가운데, 계속된 박해미 이름 언급에 2차 피해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황민이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6일 전해져 화제가 됐다. 구리경찰서 이승석 과장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변호사를 선임할 권리가 있지만, (황민의 경우)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고 조사에 임하고 있다”며 “지난 1차 조사에서 모든 법의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에 다시 한번 박해미의 이름이 거론됐다. 가해자인 황민이 유명 배우인 박해미의 남편이기 때문. 박해미는 앞서 사고 가해자가 그의 남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박해미의 이름이 장시간 이름이 오른 바 있다. 여기에 변호사 선임 관련으로 보도가 되며 계속해서 박해미가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박해미도 피해자다. 하루아침에 남편이 살인자가 되고 제자가 죽었다. 박해미 언급은 그만하길", "박해미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피해가 가중되는 것 같다. 황민만 언급하길", "이야기가 재생산되면서 박해미가 2차 피해를 입고 있다", "가해자는 황민인데 피해는 박해미가 다 받는 느낌이다. 공연도 못하고", "박해미 몸도 안 좋다고 하더라. 그만 괴롭혔으면 좋겠다", "잘못한 건 황민이지 박해미가 아니다" 등의 박해미를 걱정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한편 황민은 지난 27일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에서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 동승자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민은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04%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사망한 사람 중 20대 여성은 박해미가 대표로 있는 해미뮤지컬컴퍼니의 인턴이자 박해미가 교수로 재직 중인 동아방송예술대 학생이었고 30대 남성은 퍼포머그룹 파란달 소속 유대성 씨로 확인됐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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