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 간부 사망, 전직 기무사 관계자 "앞으로 자살자들 나올까 우려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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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6일) 국방부에 따르면 불법행위 관련자로 최근 육군으로 원대복귀한 뒤 보직대기 중이던 45살 김모 상사가 그저께(5일) 오전 10시 30분쯤 지난 3일 입원한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소식을 들은 전직 기무사 관계자는 "김 상사는 세월호 목포 지역 활동관이었는데 원대복귀 교육 중 사망했다"며 "앞으로 자살자들이 나올까 우려스럽다"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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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6일) 국방부에 따르면 불법행위 관련자로 최근 육군으로 원대복귀한 뒤 보직대기 중이던 45살 김모 상사가 그저께(5일) 오전 10시 30분쯤 지난 3일 입원한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소식을 들은 전직 기무사 관계자는 "김 상사는 세월호 목포 지역 활동관이었는데 원대복귀 교육 중 사망했다"며 "앞으로 자살자들이 나올까 우려스럽다"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김 상사는 지난 3일 숙소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돼 대전의 한 대학병원으로 응급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소 건강이 좋지 않았던 김 상사는 원대복귀를 앞두고 살이 10kg 정도 빠지는 등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상사는 발견 당시 의식이 있었지만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나빠져 심정지가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숨진 김 상사는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직후 진도 팽목항 등에서 현장 지원요원을오 활동했습니다.
그러나 국방부 특별수사단(이하 특수단)에서 별도로 조사를 받지는 않았습니다.
특수단 관계자는 "김 상사가 세월호 사찰과 관련한 활동을 한 것은 맞다"면서도 "참고인이나 피의자 신분으로 서면·대면 조사 등을 한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직 기무사 관계자는 "김 상사는 세월호 목포 지역 활동관이었는데 원대복귀 교육 중 사망했다"며 "앞으로 자살자들이 나올까 우려스럽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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