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 PD "유희열, 잘생겨서 섭외"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KBS 2TV '대화의 희열' 신수정PD/사진=KBS

토크쇼 '대화의 희열'의 연출 신수정PD가 유희열을 MC로 발탁한 이유를 공개했다.

신수정PD는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카페에서 KBS 2TV '대화의 희열' 첫 방송을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희열을 MC로 섭외한 이유를 묻자 "비주얼이다. 얼굴 때문에 했다"고 밝혔다.

신 PD는 "'대화의 희열'은 대화가 중요한 프로그램이지만 눈으로 보는 프로그램이다. 잘 생긴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그(유희열)을 하게 됐다"면서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MC 유희열의 매력에 대해 "진짜 잘 생겨서다. 제 취향상 그렇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유희열이 진행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있었다고 밝히면서 그의 성실함과 꼼꼼함이 매력이라고 했다.

신수정 PD는 "이 분의 알 수 없는 호감 같은 게 있다"며 "원인을 설명할 수 없지만 이 호감을 제가 잡고 싶었던 포인트였다. 특히 토크쇼는 게스트 섭외가 중요한데, 섭외할 때 누가 진행하느냐고 묻는다. 유희열이 MC라서 섭외된 경우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신 PD는 '대화의 희열'이 기존 토크쇼와 차별점을 강조했다. 그는 "기존 토크쇼는 대본이 있다. 질문을 MC가 그대로 진행하거나 순서를 컨트롤 한다. 그러나 저희는 통제하기보는 자유롭게 대화를 뻗어 나갈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화의 희열'은 시대를 움직이는 한 사람의 명사와 사석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는 콘셉트의 토크쇼다. 오는 8일 오후 10시 45분 첫 방송된다.

[관련기사]☞분노 부른 황민 칼치기-음주사고 사망자, 알고봤더니☞열애부인→대화공개..엘제이·류화영 그래서?☞女강제추행·흉기협박 혐의 이서원의 반박☞故박용하 매니저, 사망후 2억원 인출하다 발각☞수애 "베드신 두려움 없었다"..얼마나 벗었길래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