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일본 지진으로 한국인 여행객 1명 경상"

홍수민 입력 2018. 9. 6. 18:39 수정 2018. 9. 7.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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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찰수색대가 6일 홋카이도 아쓰마 지역에서 산사태로 무너진 주택을 살피고 있다. [교토=연합뉴스]
6일 홋카이도에 6.7 규모 강진 발생으로 아쓰마 지역에 산사태가 발생했다. [EPA=연합뉴스]
일본 홋카이도를 강타한 지진으로 한국인 여행객 1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외교부가 6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인명 피해는 현지 여행객 경상자 1명"이라고 전했다. 부상자는 지진으로 벽에 부딪혀 치아에 금이 간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삿포로 총영사관은 일본 당국과 협의해 현재 시내 오도리고등학교와 와꾸와꾸홀리데이홀(옛 사포르시민홀)에 임시 체류소 2곳을 확보해 현지에 머무는 한국인 여행객에게 안내하고 있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3시 8분 홋카이도 삿포로 남동쪽 66㎞ 지역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으로 홋카이도 아쓰마초와 아비라초 등 진앙이 가까운 지역에 산사태와 가옥 파손이 잇따라 발생했다. 또 홋카이도내의 모든 화력발전소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도내 295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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