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내려놓았다"..박해미, 황민 변호사 선임 안했다

2018. 9. 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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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미가 남편 황민의 음주운전 사고 이후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6일 한 매체는 "사건 후 박해미가 남편을 한 번도 보지 않았다. 변호사 선임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뮤지컬 '오! 캐롤' 측은 6일과 오는 8일로 예정된 박해미의 공연 일정을 다른 배우가 소화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공연기획자이자 배우 박해미의 남편인 황민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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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미가 남편 황민의 음주운전 사고 이후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6일 한 매체는 "사건 후 박해미가 남편을 한 번도 보지 않았다. 변호사 선임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박해미는 "다 내려놓았다. 경찰에 모든 걸 맡기겠다"고도 했다.

이와 관련해서 박해미 측 관계자는 YTN Star에 "박해미가 지친 상태가 맞다"면서 "현재로서 변호사를 선임 하지 않은 것도 맞다"고 짧게 밝혔다.

박해미의 무대 복귀도 기약 없이 늦춰지고 있다. 뮤지컬 '오! 캐롤' 측은 6일과 오는 8일로 예정된 박해미의 공연 일정을 다른 배우가 소화한다고 공지했다. 16일과 18일에도 박해미의 무대가 예정돼 있지만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해미뮤지컬컴퍼니가 제작, 박해미가 무대에 오르던 뮤지컬 '키스앤메이크업'의 경우 9월 공연 전부에서 박해미의 이름이 빠진 상황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공연기획자이자 배우 박해미의 남편인 황민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후 11시 15분께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황씨가 몰고 가던 크라이슬러 닷지 스용차가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황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4%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동승자 2명이 숨졌고, 황민과 다른 동승자 2명, 그리고 화물차 운전자가 부상을 입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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