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취업스쿨'은 4년째 운영돼 온 취업 프로그램이다. 더와이파트너스는 '바른취업'이라는 슬로건으로 청년들에게 적성에 맞는 직무를 찾게 돕는 활동을 펼쳐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지금까지 '바른취업스쿨'을 거쳐간 학생은 250여명이다. 해당 프로그램 출신 학생들은 취업 후 다시 이 프로그램을 찾아 자발적으로 '멘토'로 참여하는 등 선순환 시스템으로 운영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두 7회차로 구성돼 2개월간 진행된다. △산업·기업·직무에 대한 이해 △개인 연대기 작성 △면접스크립트 작성 △이력서·자기소개서 코칭 △유형별 실전 모의 면접 △바른취업스쿨 출신 취업 선배 특강 등이다.
'바른취업스쿨' 총괄자 이기환 더와이파트너스 이사는 "바른취업스쿨의 최종 목표는 '취업'이 아니다"며 "학생들이 그동안 알고 있었던 엉터리 취업 정보에서 벗어나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분야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모두가 바른취업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역량을 확보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강영호 숭실대학교 경제학과장은 "2014년부터 시작된 바른취업스쿨은 숭실대학교 경제학과에만 있는 전통"이라면서 "경제학과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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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헌 더와이파트너스 대표가 숭실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특강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더와이파트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