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일본이 태풍에 이어 지진으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6일 오전 3시 8분께 일본 훗카이도 남쪽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훗카이도 관문인 신치토세 공항은 건물 천장과 벽이 무너지거나 벗겨지는 등 피해를 입었다.

이에 신치토세 공항 측은 국내선과 국제선 터미널을 모두 폐쇄하기로 하고 이날 공항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의 결항을 결정했다.
한편, 훗카이도 지진으로 약 295만가구에 정전이 발생했으며 모든 화력발전소가 긴급 정지, 복구 시기를 전망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지진으로 인해 삿포로 교육위원회가 시립학교 320개의 임시휴교를 결정했으며, 하코다테시 초중고, 다테시 초중교 등도 임시휴교를 했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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