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마늘주사' 패혈증에 정부 역학조사 나서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8. 9. 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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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가 인천에서 발생한 패혈증 의심사례와 관련해 현장 역학조사에 나섰다.

서 지난 5일 인천 남동구 소재 A의원에선 환자 2명이 마늘 주사라 불리는 영양주사를 맞은 뒤 패혈증 쇼크 의심 증상을 보여 대학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수액에 비타민을 섞는 과정에서 균이 오염됐거나 주사에 사용된 주사기가 균에 오염됐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감염경로 및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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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가 인천에서 발생한 패혈증 의심사례와 관련해 현장 역학조사에 나섰다.

서 지난 5일 인천 남동구 소재 A의원에선 환자 2명이 마늘 주사라 불리는 영양주사를 맞은 뒤 패혈증 쇼크 의심 증상을 보여 대학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들의 혈액에선 그람음성균인 '세라티아 마르세센스'가 검출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수액에 비타민을 섞는 과정에서 균이 오염됐거나 주사에 사용된 주사기가 균에 오염됐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감염경로 및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라티아 마르세센스균은 그람 음성균으로 세면대, 화장실 파이프, 샤워기, 시멘트 바닥 등 환경에서 존재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의 카테터 관련 감염, 요로 감염 등 병원 감염균으로 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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