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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전석호 “전미선과 같은 성씨…내가 윗사람이었으면”

이우주 기자
입력 : 
2018-09-06 11: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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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씨네타운’ 전석호가 전미선과의 인연을 밝혔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봄이 가도’의 두 배우 전미선, 전석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선영은 전석호에 “두 번째 뵙는 건데 지난 출연을 음주방송으로 하고 있더라”라며 “특별한 문제는 없었고 방송 후에 함께 해장을 했다. 나는 술을 먹지 않았는데 강제 해장을 했던 기억이 난다”며 전석호와의 유쾌했던 추억을 밝혔다.

이에 전석호는 전미선과의 인연을 밝히며 “아까 얘기했는데 우리 둘 다 진짜 드문 ‘정선 전’씨다”라고 말했다.

전석호는 “올라가다 보면 만날 수도 있다. 내가 좀만 더 높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 친척일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전석호는 영화를 소개해달라는 DJ 박선영의 말에 “세월호 참사로 인해 남은 사람들 이야기이다. 감독 친구들이 대학원생들이었는데 저희에게 좋은 제안을 해줬다”라고 밝혔다.

전미선 역시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너무 좋았고 세월호라는 얘기보다 감독님이 이 소재로 얼마나 위로를 해줄 수 있을지, 역량이 어느 정도인지 생각을 해봐야 했다. 전작을 보게 됐는데 너무 잘 잡아주시더라. 그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이 출연하는 영화 ‘봄이 가도’는 딸이 돌아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는 엄마, 아내의 흔적에 허탈한 남편 등 봄의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찾아온 기적 같은 하루를 담아낸 이야기로 오는 13일 개봉한다.

wjlee@mkinternet.com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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