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흥화력발전소 추락사고 실종자 이틀째 수색

이정용 입력 2018. 9. 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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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흥화력발전소 하역부두에서 작업 중 해상으로 추락해 실종된 근로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6일 오전부터 해경구조선 10척, 해군 1척, 옹진군 행정선 1척 등 총 12척과 잠수부 4명을 동원해 옹진군 영흥면 영흥화력발전소 제2연료 하역부두 인근 해상과 수상에서 실종자 A(49)씨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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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정용 기자 = 6일 오전 인천 해양경찰서 관계자들이 인천 옹진군 영흥면 영흥화력발전소 2부두 인근 해안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8.09.06(사진=인천 해양경찰서)stay@newsis.com


【인천=뉴시스】 이정용 기자 = 인천 영흥화력발전소 하역부두에서 작업 중 해상으로 추락해 실종된 근로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6일 오전부터 해경구조선 10척, 해군 1척, 옹진군 행정선 1척 등 총 12척과 잠수부 4명을 동원해 옹진군 영흥면 영흥화력발전소 제2연료 하역부두 인근 해상과 수상에서 실종자 A(49)씨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전날 오후 3시20분께 인천 옹진군 영흥면 외리 영흥화력발전소 제2연료하역부두 보수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3명이 10m 아래 해상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49)씨가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B(42)씨는 실종 2시간 만에 부두 인근 해상에서 발견됐으나 숨졌다.

C(49)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오후 3시40분께 구조됐다.

해경은 근로자들이 설치한 작업발판대가 무게를 이기지 못해 무너지면서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안전줄을 풀고 있었다는 근로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안전장비 착용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sta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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