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 특집]홀인원 기운 받은 이정민, 출격 준비 마쳤다

임정우 2018. 9. 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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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인원 기운이 계속 이어지면 좋겠어요."

홀인원 기운을 받은 이정민은 7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8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총상금 5억원)에 출전한다.

6일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만난 이정민은 "생각지도 못한 홀인원이 찾아와서 기쁘다"며 "홀인원을 하면 3년 간 운이 따른다는 말처럼 계속해서 좋은 일이 생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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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사진=KLPGA)
[용인=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홀인원 기운이 계속 이어지면 좋겠어요.”

이정민(27)이 웃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정민은 지난주 한화클래식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1억원에 달하는 고급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홀인원 기운을 받은 이정민은 7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8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총상금 5억원)에 출전한다.

6일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만난 이정민은 “생각지도 못한 홀인원이 찾아와서 기쁘다”며 “홀인원을 하면 3년 간 운이 따른다는 말처럼 계속해서 좋은 일이 생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민이 홀인원으로 차만 얻은 것은 아니다. 이정민은 잃어버렸던 자신감을 되찾았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그는 “홀인원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만큼 남은 대회가 기다려진다”며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을 기점으로 다시 상승 분위기를 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정민은 이번 대회 1차 목표를 시즌 최고 성적 경신으로 잡았다. 올 시즌 21개 대회에 출전한 이정민의 최고 성적은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공동 5위다. 그는 “현재 샷감이 많이 올라왔다”며 “그린 위에서 실수를 줄인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정민은 지난해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2015년과 2016년 톱5에 들며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것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톱5에 연속 두 번 든 대회인 만큼 마음이 편하다”며 “한 타, 한 타 집중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정민은 이번 대회가 열리는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 공략법에 대해서는 “바람이 생각보다 많이 불어서 잘 확인해야 된다”며 “바람 방향에 따라 티샷 공략이 달라지는 만큼 가장 효과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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