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먼시, 비거리 137m 투런포…LA 다저스 추격 개시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맥스 먼시(LA 다저스)가 류현진에게 힘을 실어주는 대포를 쏘아 올렸다.

먼시는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2018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4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먼시는 LA 다저스가 0-3으로 뒤진 4회말 2사 1루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먼시는 볼카운트 1-1에서 잭 휠러의 3구를 공략,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7m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먼시의 올 시즌 32호 홈런이었다.

류현진에게 힘을 실어주는 홈런이기도 했다. 류현진은 4회초 3연속 피안타를 내준 가운데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의 아쉬운 수비까지 겹쳐 3실점했던 터. 이 가운데 자책점은 단 1점이었다. 류현진은 먼시가 투런홈런을 터뜨린 덕분에 격차가 1점으로 줄어든 가운데 5회초를 맞이하게 됐다.

[맥스 먼시.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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