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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훗카이도 규모 6.7 지진 발생...1명 사망

-신일본제철 공장과 석유화학시설에서 화재 발생
-훗카이도 곳곳에서 정전...295만가구 피해
-훗카이도 철도운행 중단

 

일본 훗카이도에서 6일 새벽 3시 8분쯤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주택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NHK가 보도했다. 쓰나미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의 깊이는 40km이고 지진의 규모는 6.7이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1주일안에 최대 진도 6강의 지진을 비롯해 여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 지질조사국을 인용해 규모 7의 강진이 일본 훗카이도의 삿포로 남동쪽 112km지점에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지진으로 도마코마이 시에서 82세의 남성이 계단에서 굴러 숨졌으며 야스마정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2채가 붕괴됐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야스마정 소방에 따르면, 사쿠라오카 지역과 요시노 지역에서 주택의 붕괴가 잇따르고 있으며 건물잔해에서 한 명을 구출하고 또 한 명을 구출중이다.

또 무로란 시의 석유 콤비나트 시설과 신일본제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훗카이도 곳곳에서 295만 가구가 정전피해를 입었다.

훗카이도 경찰본부는 ,오전 4시 현재 도내에서 건물이 붕괴돼 사람들이 갇혀 있다는 가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훗카이도 고속도로 일부지역과 도로 곳곳에서 통행이 금지되고 있으며, 지진과 훗카이도 정전으로 신간센을 비롯한 모든 열차의 운행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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