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7년차 자연인 이승윤 #레전드눈빛 #깨달음[어제TV]

뉴스엔 2018. 9. 6.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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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이 '나는 자연인이다'의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20년 뒤에 자연인으로 살고 싶은 바람을 전했다.

이승윤은 지난 2012년 첫 방송을 시작해 중장년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 MC로 활약 중이다.

끝으로 이승윤은 앞으로의 소망으로 20년 동안 '나는 자연인이다'를 진행하다 마지막 회 스태프들이 떠나고 자연인이 되는 그림을 꿈꾼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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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수연 기자]

이승윤이 '나는 자연인이다'의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20년 뒤에 자연인으로 살고 싶은 바람을 전했다.

9월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난난난난 자유로와 특집으로 임채무, 윤정수, 김도균, 이승윤이 출연했다.

이승윤은 지난 2012년 첫 방송을 시작해 중장년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 MC로 활약 중이다. 공동 MC인 윤택보다 먼저 캐스팅됐다는 그는 "예전에 속물이었다. PD가 '힐링캠프' 같은 프로그램을 하는데 제가 단독 MC라는 말에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악과 불신이 담긴 표정 때문에 레전드로 불리는 눈빛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이승윤은 "첫 녹화에서 카레밥을 준다고 했는데 카레에 생선 머리를 넣었다. 심지어 상한 생선이었다. 저는 제 표정이 그런 줄 몰랐다"고 털어놔 웃음을 줬다.

이어 "1회 출연자는 속옷도 안 입고 전라로 나온 데다, PD는 잘 때 박스 두 개를 주고 자라고 했다. 그만하겠다는 걸 2회에 겨우 설득해서 갔더니 그분은 죽은 고라니를 바로 앞에서 해체를 해서 생간을 나눠줬다. 진짜 안 하려고 했는데 1회 방송분이 대박이 났다"고 회상했다.

촬영 중에 장수말벌에 쏘여 죽을 뻔한 적도 있었다고. 이승윤은 "장수말벌한테 어깨를 쏘였는데 목이 붓고 정신 점점 혼미해지면서 혀가 말렸다. 매니저에게 침착하라고 한 뒤 병원을 가는 길에 정신을 잃었다. 이후 더 후회 없이 잘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이승윤은 비위생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자연인 형님들의 음식에 대해 "손톱에 때가 있는데 비빔국수를 손으로 말아주시더라. 처음엔 꺼려졌는데 어느 날 생각을 바꿨다"며 '자연인이다'를 통해 인생을 배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생각해보니까 고라니 간, 생선대가리, 짱돌찌개, 개구리찌개도 먹어봤는데 한 번도 탈 난 적이 없었다. 대신 밖에서 술을 먹고 고기를 먹고 탈 난 적은 있었다. 그분들 손보다 돈과 휴대전화를 만진 제 손이 더 더러운 것 같았다. 깨달음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단 1회 분량이지만 촬영은 보통 2박3일, 길게는 4박5일 동안 찍는다. 이승윤은 "초창기는 1박2일이었는데 그분들이 전문 방송인이 아니라 (분량을 만들기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서 재촬영을 요구했더니 '내가 이런 게 싫어서 산에 왔는데 너네 뭐야'헀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끝으로 이승윤은 앞으로의 소망으로 20년 동안 '나는 자연인이다'를 진행하다 마지막 회 스태프들이 떠나고 자연인이 되는 그림을 꿈꾼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프로그램과 자연인 출연자들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시간이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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