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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年4.0% 이자 주는 `IBK썸통장` 인기

이진한 기자
입력 : 
2018-09-06 0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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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폴로·맞팔개념 도입
두명 거래실적 합산해 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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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이 지난 3월 혜택을 쉽게 받을 수 있는 'IBK썸통장'을 출시했다. 두 사람이 각각 통장을 개설하고 모바일뱅킹인 'i-ONE뱅크' 또는 영업점 창구에서 상대방과 '썸친구'를 맺으면 수수료 면제와 환율 우대 등 혜택이 제공된다. IBK썸통장은 SNS 폴로(follow), 맞팔 개념을 도입해 개성을 살렸다. 이를 통해 금융 거래가 많지 않은 고객이더라도 두 명의 거래 실적을 합산해 우대혜택을 좀 더 쉽게 받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상품은 연령 제한 없이 개인 고객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입출금식과 적립식 통장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혜택은 △i-ONE뱅크 휙 서비스 이용 △적금으로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납입 △이 통장으로 휴대폰요금 자동이체 △당행 체크(신용)카드 결제 △월평균 잔액 10만원 이상 등 5가지 조건을 썸친구와 본인이 합산해 전월 2가지 이상을 충족하면 당월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와 체크카드 추가 발급 수수료 면제, 사이버 외환 거래 시 환율 70% 우대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IBK썸통장(적립식) 고시금리는 1년 만기 상품 기준으로 연 1.25%이며 △비대면 채널로 가입 △썸친구 등록 조건 충족에 따라 각각 연 0.2%포인트씩 최대 연 0.4%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기업은행 최초 고객은 썸통장(적립식)에 가입하고 계약기간 중 썸친구 맞팔(맞등록) 이력이 있으면 만기 시 연 4.0% 썸특별금리를 제공한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4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W효도적금'을 출시했다. 고시금리는 연 1.8%이고 △자녀가 부모 명의로 가입하면 0.15%포인트 △기업은행 입출식 계좌에서 이 상품으로 자동이체하면 0.2%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W효도적금 만기는 1년이고, 월 1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 자동재예치를 신청하면 최장 10년까지 1년 단위로 자동 연장 가능하며 부모님 회갑, 칠순 등 기념일이나 질병치료 등을 위해 자금이 필요하면 중도 인출할 수 있다. 한편 기업은행은 연말까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효도여행 상품권(1명), 홍삼진액(20명), 케이크 기프티콘(300명)을 제공하는 '부모님 사랑해효(孝)'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별취재팀 = 서찬동 차장(팀장) / 안병준 기자 / 송민근 기자 /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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