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회추계] '김유진 후반 폭발' 숙명여고, 대전여상 꺾고 여고부 우승

김용호 입력 2018. 9. 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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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가 선수들의 고른 활약, 특히 후반 김유진의 득점포에 힘입어 추계연맹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숙명여고는 5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제48회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여고부 대전여상과의 결승전에서 68-56으로 승리했다.

전반에는 문지영, 후반에는 김유진이 화력을 뿜은 숙명여고는 대전여상의 추격을 뿌리치고 여고부 정상에 올랐다.

숙명여고는 김유진의 득점이 꾸준했던 반면, 대전여상의 외곽포는 4쿼터에도 응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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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숙명여고가 선수들의 고른 활약, 특히 후반 김유진의 득점포에 힘입어 추계연맹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숙명여고는 5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제48회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여고부 대전여상과의 결승전에서 68-56으로 승리했다. 전반에는 문지영, 후반에는 김유진이 화력을 뿜은 숙명여고는 대전여상의 추격을 뿌리치고 여고부 정상에 올랐다. 

특히 문지영과 이재원은 각각 더블더블을 기록하면서 공수 양면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대전여상은 리바운드에서 36-40으로 대등한 제공권 싸움을 펼쳤고, 스틸에서는 15-3으로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지만 화력싸움에서 밀려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숙명여고는 경기 내내 기세를 유지했다. 1쿼터에 16-15로 접전을 펼쳤지만 2쿼터 들어 문지영의 슛감이 살아나기 시작했고, 김유진도 내외곽에서 알토란같은 득점을 더했다. 

3쿼터에도 숙명여고는 더욱 격차를 벌렸다. 김유진이 3쿼터에 3점슛만 3개를 터뜨리면서 승기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정은지도 외곽포 대열에 합류해 힘을 더했다. 반면 대전여상은 외곽포가 침묵하면서 도망가는 숙명여고를 따라잡지 못했다.

결국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숙명여고는 김유진의 득점이 꾸준했던 반면, 대전여상의 외곽포는 4쿼터에도 응답하지 않았다. 박은정과 안수연이 끝까지 고군분투를 펼쳤지만 전세를 뒤집지는 못하면서 숙명여고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경기 결과>
숙명여고 68(16-15, 21-16, 16-10, 15-15)56 대전여상

숙명여고
김유진 24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문지영 17득점 13리바운드 1스틸 1블록
이재원 13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1블록

대전여상
박은정 15득점 14리바운드 2스틸 2블록
안수연 12득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7스틸
정세현 11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2018-09-05   김용호(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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