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美 자회사 설립…‘보툴렉스’ 글로벌 진출 가속도

오스트리아 크로마와 합작사 형태 연내 설립 계획…휴젤 지분 70% 확보 예정
  • 등록 2018-09-05 오후 8:00:00

    수정 2018-09-05 오후 8:00:00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휴젤(145020)은 오스트리아 크로마와 합작회사 형태로 미국에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5일 밝혔다.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서다.

크로마는 보툴렉스의 미국·유럽 판권을 갖고 있는 파트너사다. 휴젤은 9000만달러를 투자해 지분 70%를 확보하고, 크로마는 기존에 보유한 보툴렉스의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지역 판매권과 크로마캐나다 및 크로마호주 법인의 지분 100%를 합작회사에 이전해 지분 30%를 갖게 된다.

또 합작회사는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서 보툴렉스와 크로마의 HA필러 및 PDO실리프팅 제품의 개발 및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제품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한 미국 내 임상시험을 포함해 각종 인허가 절차와 영업·마케팅 활동도 진행하며, 유럽에서 크로마와 마케팅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보툴렉스 론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은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거대시장인 미국에서 사업 주도권을 갖게 됨으로써 판매 허가 진행 뿐만 아니라 향후 매출 및 수익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자회사 설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파트너사인 크로마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휴젤 CI(자료=휴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 우승의 짜릿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