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뉴스 오!클릭] 가수 한동근 음주운전 적발.."자숙할 것"
2018. 9. 5. 18:00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한동근 음주운전'입니다.
노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그대라는 사치' 등을 통해 큰 인기를 얻은 가수 한동근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에 따르면 한동근 씨는 지난달 30일 밤 11시쯤 서울 서초구 동덕여고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했는데요,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03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배우 박해미 씨의 남편 황민 씨의 음주운전으로 끔찍한 사고가 벌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 더 큰 실망감을 주는데요, 또 하나의 논란거리는 한동근 씨가 도로교통법상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없는 뇌전증 환자라는 사실입니다.
뇌전증은 흔히 간질로 불리며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많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할 경우 발작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고 하는데 운전까지 했다니 큰 사고가 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네요.
이에 한동근 씨의 소속사는 "한동근은 현재 잘못을 뉘우치고 있으며 활동을 중지하고 자숙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를 저지른 사실은 지울 수 없겠네요.
누리꾼들은 "음주운전은 살인에 준하게 엄벌해라." "한동근이 부릅니다. '대리라는 사치'…" 등 비난 일색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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