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이 9월5일 시행된 2018 9월 모의고사 4교시 사회탐구 영역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8년 9월 모의고사 사회탐구 영역은 기본 개념 확인형 문항과 자료 분석형 문항의 비중이 높았고, 기출 유형을 변형한 문항의 비중도 2018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또한 2018년 9월 모의고사에서 사회탐구 영역 9과목의 평균 EBS 교재 연계 비율은 70.0%였다. 그리고 이번 9월 모의고사에서는 EBS 교재의 내용 및 자료 연계를 체감할 수 있는 문항의 비중이 2018 수능에 비해 높았기 때문에, 학생들이 느끼는 EBS 교재의 실제 연계 체감도는 지난 수능보다 높았을 것이란 비상교육 측의 설명이다.

이를 전반적으로 볼 때 2018 수능보다 어렵고, 6월 모의고사보다는 쉬운 수준으로 출제되었다는 비상교육의 분석이다. EBS 교재의 내용 및 자료 연계를 체감할 수 있는 문항의 비중이 높아 일부 고난도 문항을 제외하고는 학생들이 비교적 쉽게 문항을 풀 수 있었다.
2018 9월 모의고사 사회탐구, 비상교육

한편 생활과 윤리 15번은 롤스와 노직의 정의에 대한 입장을 묻는 문항으로, 두 사상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미리 알고 있어야 하는 고난도 문항이고, 한국 지리 2번은 우리나라의 지질 시대별 주요 지각 운동과 충주 분지의 지질 단면 자료를 통해 한반도의 지질 형성을 묻는 문항으로, 개념 자체가 어려워 틀리기 쉬운 고난도 문항이었다.
그리고 사회‧문화 20번은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의 계층 구조 및 이동 현황 자료를 분석하는 문항으로, 자료 분석 및 답지 구성이 까다로워 틀리기 쉬운 고난도 문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