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 "악플러 구속돼..차분히 재판 준비"

디지털뉴스부 2018. 9. 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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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이 자신에게 상습적으로 악성 댓글을 단 가해자가 경찰에 구속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심은진은 그제(3일) 인스타그램에 "검찰의 구속영장 발부로 가해자 이 모 씨가 오늘 조사받으러 마포경찰서에 자진 출두했고 조사 후 검찰에 인계돼 구치소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심은진에게 악성 댓글을 단 30대 여성 이 씨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3일 경찰에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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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이 자신에게 상습적으로 악성 댓글을 단 가해자가 경찰에 구속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심은진은 그제(3일) 인스타그램에 "검찰의 구속영장 발부로 가해자 이 모 씨가 오늘 조사받으러 마포경찰서에 자진 출두했고 조사 후 검찰에 인계돼 구치소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피해를 보고 신경 쓰고 있었던 많은 분이 구치소로 연행된 것만으로도 많이 후련해 했다"고 덧붙였다.

심은진은 "하지만 앞으로 재판도 남아있기에 설레발치며 좋아하지 않고 차분하게 재판 일정을 준비할 예정"이라며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여러분들의 공으로 돌리겠다"고 말했다.

심은진에게 악성 댓글을 단 30대 여성 이 씨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3일 경찰에 구속됐다. 이 씨는 심은진이 유명 영화감독과 동명인 한 배우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온라인상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심은진은 지난 7월 "웬만하면 이런 글을 올리지 않으려고 했는데 참으로 질기고 질긴 분"이라며 "2년 전 친한 동료 동생의 스토커로 시작해 이젠 그 동생과 저의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를 겁 없이 신 나게 하고 있다. 이제 가만히 있을 수 없다. 강하게 대처하겠다"며 이 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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