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돌파 '너의 결혼식' 세대·성별 어떻게 초월했나

뉴스엔 2018. 9. 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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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너의 결혼식'이 전 세대를 설레게 한 흥행 요인을 공개했다.

특히 첫사랑 그녀 승희 캐릭터를 통통 튀는 매력으로 소화한 박보영과 능청스럽고 순수한 매력의 순정 직진남 우연 캐릭터로 색다른 변신을 시도한 김영광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10대 관객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고 있다.

특히 첫사랑을 포기하지 않고 승희 곁을 맴도는 우연의 순정은 남성 관객들이 가진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감성을 자극하며 인생 영화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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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너의 결혼식'이 전 세대를 설레게 한 흥행 요인을 공개했다.

#1. 10대 관객들, 보는 것만으로 심쿵한다! 두근두근 첫사랑 케미에 반하다!

영화 '너의 결혼식'(감독 이석근)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사랑의 타이밍이 가장 어려운 현실남녀의 공감 100% 리얼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너의 결혼식'은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박보영과 김영광의 케미가 선사하는 고교시절의 풋풋한 감성으로 10대 젊은 관객층의 공감과 재미를 이끌고 있다. 특히 첫사랑 그녀 승희 캐릭터를 통통 튀는 매력으로 소화한 박보영과 능청스럽고 순수한 매력의 순정 직진남 우연 캐릭터로 색다른 변신을 시도한 김영광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10대 관객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고 있다. 고교시절 승희와 우연처럼 이제 막 첫사랑을 시작하는 10대 관객들은 두 사람의 핑크빛 로맨스에 함께 미소 짓고 설렘을 느끼며 열렬한 환호를 보내고 있다.

#2. 2030대 관객들, 우리도 연애할 땐 다 그랬다! 폭풍 공감 연애 스토리에 반하다!

2030 관객들은 승희와 우연의 현실적인 연애 모습에 대해 공감 열풍을 이끌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자신만을 바라본 우연이 싫지 않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엇갈리게 되고, 남자친구와 우연 사이에서 흔들리고 갈등하는 승희의 감정은 사랑에 고민했던 우리의 시간들을 떠올리게 한다. 또한 오로지 승희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마음과 달리 어긋나는 타이밍에 좌절하는 우연과 그 시간들을 지나 점차 성장해 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우리가 겪었던 연애시절과 오버랩 되며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사랑에 행복하고 기쁘기만 한 시간을 지나 아파하고 눈물 짓는 모습까지 첫사랑 연대기 속 다채로운 사랑의 감정은 진한 여운을 전하며 2030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3. 중장년층 관객들, 지나간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첫사랑의 아련한 감성과 추억에 반하다!

'너의 결혼식'은 첫사랑의 아련한 감성과 청춘의 추억으로 중장년층 관객들의 최애 영화로 떠오르고 있다. 고교시절부터 사회 초년생에 이르기까지 각 시기에 겪을 수 있는 승희와 우연의 다채로운 에피소드는 그 시절을 지나온 중장년층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한다. 뚜렷한 꿈이 없던 우연에게 목표가 생기고, 현실의 상황 앞에 꿈을 잊고 있던 승희가 다시 꿈을 상기시키는 모습은 미래를 꿈꾸고 목표를 향해 달렸던 청춘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첫사랑의 아련한 감성과 함께 Mp3, 학교 앞 분식집, 교복부터 하숙집까지 추억의 볼거리들이 펼쳐져 따스한 감성을 더욱 배가시킨다.

#4. 남성 관객들, 이건 나의 첫사랑 이야기이다! 첫사랑의 순정과 설렘에 반하다!

'너의 결혼식' 속 승희와 우연의 풋풋한 첫사랑은 여성 관객뿐 아니라 남성 관객들까지 사로잡고 있어 눈길을 끈다. 승희의 마음을 얻기 위해 앞뒤 재지 않고 돌진하지만 어딘가 빈틈 많고 쿨하지 못한 우연의 친근한 모습은 사랑을 해본 우리 모두의 지난 날을 떠올리게 하며 웃음 짓게 만든다. 특히 첫사랑을 포기하지 않고 승희 곁을 맴도는 우연의 순정은 남성 관객들이 가진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감성을 자극하며 인생 영화로 등극했다. 또한 우연과 친구들의 코믹한 모습 역시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여성 관객은 물론 남성 관객들의 유머 코드를 저격하고 있다. 이렇듯 전 세대 취향을 모두 저격하는 첫사랑 로맨스의 대표작으로 떠오른 '너의 결혼식'의 신드롬은 9월에도 지속될 예정이다.(사진=영화 스틸)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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