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삼성·LG전자 하반기 공채 돌입..'채용 늘린다'

김지은 2018. 9. 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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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전자업계가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 나섰다.

14일까지 서류마감 후 채용직무적합성평가를 거쳐 다음 달 21일 삼성전자를 비롯한 모든 계열사가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치른다.

삼성그룹은 지난 달 3년간 180조원 투자와 함께 4만명의 대규모 인력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하반기 채용 규모는 총 1만명 안팎이며, 이 가운데 삼성전자의 디바이스솔루션(DS) 사업부문에서만 4500명 가량의 신규채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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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14일 서류접수..직무적성검사는 다음 달 21일
삼성 하반기 채용 규모 1만명 안팎..DS부문만 4500명 채용 예상
LG전자 3일 공채 일정 돌입..인공지능과 로봇 강화 방침
lg전자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삼성은 8일 신규투자 확대, 청년일자리 창출, 미래 성장사업육성을 골자로 하는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을 발표했다. 삼성은 향후 3년간 투자 규모를 총 180조원으로 확대하고 국내에 총 130조원(연평균 43조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2018.08.08.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김종민·김지은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전자업계가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 나섰다.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대졸 신입사원(3급)을 뽑는다.

14일까지 서류마감 후 채용직무적합성평가를 거쳐 다음 달 21일 삼성전자를 비롯한 모든 계열사가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치른다.

GSAT는 올해 상반기 공채에서 처음으로 '상식' 항목이 시험과목에서 제외됐다. 시험시간도 기존보다 25분 줄어든 115분으로 바뀌었다.

무엇보다 직무중심의 채용기조가 강화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기존의 'E(연구개발)/F(설비)/P(생산관리)/S(소프트웨어)/M(마케팅)' 등 직군 위주의 선발방식에서 상반기부터는 ▲반도체 설계 ▲공정개발 ▲생산관리 ▲설비기술 ▲인프라기술 ▲소프트개발 ▲회로개발 ▲기구개발 ▲재료개발 등으로 직무를 세분화했다.

삼성그룹은 지난 달 3년간 180조원 투자와 함께 4만명의 대규모 인력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하반기 채용 규모는 총 1만명 안팎이며, 이 가운데 삼성전자의 디바이스솔루션(DS) 사업부문에서만 4500명 가량의 신규채용이 예상된다.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필두로 바이오, 5세대(5G) 이동통신, 전장부품, 인공지능(AI) 등 투자를 늘린 신사업 분야에서 신규채용도 늘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은 앞서 올 상반기 4000여 명을 뽑았다.

지난 3일 서류접수를 시작한 LG전자는 17일까지 입사지원서를 받는다.

이후 인적성검사와 1차 직무면접, 2차 인성면접을 거쳐 12월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공지능과 로봇 등 가전 주변기술로 무게를 옮겨가고 있어 정보기술(IT) 인력을 확대할 것으로 점쳐진다.

LG전자를 주력 계열사로 둔 LG그룹은 올해 1만여명을 뽑는다. 상반기 4000명에 이어 하반기 6000여명을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8일 LG화학을 시작으로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유플러스 등도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 일정에 돌입했다.

jmkim@newsis.com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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