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팬 자극한 쿠르투아, "레알과 첼시는 수준이 달라"

김태석 2018. 9. 5. 08: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뜩이나 친정팀 팬들에게 '미운 털'이 박힌 상황인데, 마치 즐기듯 일부러 이런 말을 하는 것 같다.

첼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티보 쿠르투아를 두고 하는 말이다.

쿠르투아는 레알 마드리드가 첼시보다 수준이 높은 팀이라고 말하며 친정팀을 평가 절하하는 말을 남겼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에 따르면 쿠르투아는 모든 면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첼시보다 뛰어나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첼시팬 자극한 쿠르투아, "레알과 첼시는 수준이 달라"



(베스트 일레븐)

가뜩이나 친정팀 팬들에게 ‘미운 털’이 박힌 상황인데, 마치 즐기듯 일부러 이런 말을 하는 것 같다. 첼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티보 쿠르투아를 두고 하는 말이다. 쿠르투아는 레알 마드리드가 첼시보다 수준이 높은 팀이라고 말하며 친정팀을 평가 절하하는 말을 남겼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쿠르투아는 모든 면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첼시보다 뛰어나다고 했다. 쿠르투아는 “훈련 과정을 보면 수준이 높다는 걸 느끼게 된다. 또한 지금은 매일 세르히오 라모스와 같은 세계 최고 수비수와 함께 하고 있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는 스탬퍼드 브릿지에 비해 두 배는 크다. 사람들로 이뤄진 거대한 벽을 보는 듯하다. 반면 스탬퍼드 브리지는 빈 스탠드 뒤에 호텔이 보인다”라고 말했다.

첼시의 모든 것들을 싸잡아 비아냥거리는 듯한 이 멘트는 첼시 팬들을 크게 자극할 수밖에 없는 내용들이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잡음을 일으킨 선수가 이런 말을 하는 걸 도저히 용납하기 힘들 수밖에 없다.

올해 만 26세인 쿠르투아는 2011년부터 첼시에 몸담았다. 초창기 3년은 페테르 체흐라는 큰 존재 때문에 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 이적을 다녀와야 했지만 이후에는 첼시의 수호신으로 활약하며 두 차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달성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하지만 이제는 완전히 남이 된, 아니 남보다 못한 존재가 되어 버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