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kg 남성 '패스트푸드 다이어트'로 몸무게 절반 감량 '성공'

김정호 입력 2018. 9. 4. 23:04 수정 2018. 9. 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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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 170kg의 남성이 패스트푸트 다이어트를 성공, 몸무게의 절반을 감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년 이상을 패스트푸드 음식를 먹었던 그가 살을 빼야겠다고 계기가 생겼다.

그는 "일부 사람들은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2000 칼로리를 소비하지만 몸무게가 많이 나갔던 내게 2000 칼로리 소비는 1주일에 2파운드(약 0.9kg)를 잃는다는 것을 의미했다"고 자신의 다이어트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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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 170kg의 남성이 패스트푸트 다이어트를 성공, 몸무게의 절반을 감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주인공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시 출신의 앤서니 브라운(사진)이다.

그는 평소 아침에 맥도날드 샌드위치 3개, 점심은 햄버거세트, 저녁으로 피자 한판을 섭취하며 하루에 8000 칼로리를 소비했다.

10년 이상을 패스트푸드 음식를 먹었던 그가 살을 빼야겠다고 계기가 생겼다. 그의 여동생 애슐리가 비만으로 이내 당뇨병 진단을 받으면서 부터다.

이후 앤서니는 한 달간 오트밀, 구운 닭 가슴살과 야채를 포함한 식단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이에 다이어트를 성공하나 싶었지만 폭식의 충동을 떨칠 수가 없었다.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패스트푸드 음식을 적당한 양만 먹기로 식단을 바꿨다.

그는 피자 두 조각, 햄과 치즈가 든 토르티야 샌드위치, 디너 롤빵, 단백질이 가미된 아이스크림 등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식단을 변경했다. 대신 하루에 2000 칼로리를 소비하며 한 시간 이상을 체육관에서 보냈다.


놀랍게도 2년 만에 그는 194파운드(약 88kg)까지 체중을 줄였다. 현재 6년 동안 208파운드(약 94kg)를 유지중으로 알려졌다.

그는 "일부 사람들은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2000 칼로리를 소비하지만 몸무게가 많이 나갔던 내게 2000 칼로리 소비는 1주일에 2파운드(약 0.9kg)를 잃는다는 것을 의미했다"고 자신의 다이어트 상황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체중을 감량한 후 허리 통증도 없어졌고 더 많은 에너지가 생겼다. 자신감이 높아지는 계기도 됐다”면서 “나는 체중을 줄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심정을 정확하게 알고 있기에 그들을 돕고 싶다. 이는 스스로에게 동기부여가 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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