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자라니' 배우 김영인 "대사 고쳐달라 하려다가.."

[뉴스엔 이민지 기자]

김영인이 '고자라니' 비화를 공개했다.

9월 4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배우 김영인을 만났다.

김영인은 '야인시대'에서 "내가 고자라니"라는 대사를 해 지금까지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물. 그는 당시 '야인시대' 대본을 공개했다.

김영인은 "남자의 신체에 문제가 있는 대사라 감독님께 고쳐달라고 해 보려다가 말을 못하고 그대로 대사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오랜시간이 지난 지금도 레전드 짤로 남아있는 것에 대해 그는 "내 패러디가 수백개다. 내가 보면서도 얼굴이 빨개지더라"며 웃었다. 이어 "선배들은 남의 일이니까 '연예인한테 좋은 일이지' 했다. 그 말도 맞더라. 잊지 않고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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