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벨트는 나의 것" 우들리-틸, 격돌 앞두고 장외대결

최창환 2018. 9. 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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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맞대결을 5일 앞둔 4명의 파이터들이 대회에 앞서 장외대결을 펼쳤다.

UFC는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자즈수 댈러스 아메리칸 항공 센터에서 'UFC 228 : 우들리 vs. 틸 대회'를 앞둔 4일에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웰터급 타이틀전을 두고 타이론 우들리와 대런 틸이 맞대결한다. 더불어 니코 몬타노, 발렌티나 셰브첸코는 여성 플라이급 타이틀전을 두고 격돌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4명의 파이터는 컨퍼런스 콜을 통해 대회에 임하는 출사표를 던졌다. 타이론 우들리는 "진정한 선수는 옥타곤 내에서 실력을 충분히 뽐낼 수 있어야 한다. 이번 경기는 실력있는 두 선수의 훌륭한 경기가 될 것이며, 팬들은 이번 경기에 열광할 것"이라고 전했다.

타이론 우들리는 이어 "나는 그 누구와도 언제든지 싸울 준비가 됐다. 현재로서는 역대 최강의 웰터급 선수가 되는 것 이외의 다른 목표는 없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자 대런 틸은 "나는 이번 경기에 온전히 몰두하고 있으며, 나의 레슬링 공격성 및 방어성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기에 경기 당일 훌륭한 경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맞불을 놓았다.

대런 틸은 더불어 "타이론과 나는 각자 다른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경기는 서로의 장점을 선보이는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내가 챔피언 벨트를 얻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여성부 플라이급 파이터들도 대회에 앞서 장외전쟁을 벌였다. "나는 셰브첸코가 무엇을 잘하는지, 그리고 내 자신은 무엇을 잘하는지를 파악하는 중이다. 셰브첸코도 그저 인간이기 때문에 그를 못 이기라는 법은 없다. 나는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둘 것이다." 니코 몬타노의 말이다.

도전장을 던진 발렌티나 셰브첸코는 "내가 옥타곤에 올라서는 이유는 단 한 가지, 승리를 위해서다. 나와 니코는 UFC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선보일 것이며, 모두가 우리의 경기를 즐겁게 지켜봐 주기를 바란다"라며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타이론 우들리.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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