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와 함께라 행복"..'야간개장' 이진, '뉴욕댁'의 반가운 인사 [Oh!쎈 레터]

2018. 9. 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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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개장'을 통해 오랜만에 시청자들에게 인사한 핑클의 이진이 성유리와의 특급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SBS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이하 '야간개장')에서는 핑클로 함께 활동했던 이진을 만나기 위해 뉴욕으로 떠나는 성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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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지혜 기자] ‘야간개장’을 통해 오랜만에 시청자들에게 인사한 핑클의 이진이 성유리와의 특급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SBS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이하 ‘야간개장’)에서는 핑클로 함께 활동했던 이진을 만나기 위해 뉴욕으로 떠나는 성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유리는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짐을 싸고 비행기에 올랐다. 그는 시차 때문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했고, 야행성인 그는 졸지에 아침형 인간으로 거듭났다. 성유리는 미국에 도착해 “자기야, 이따가 만나”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그가 만나기로 한 ‘특별한 사람’은 이진이었다. 성유리는 “스케줄이 맞았고, 언니가 이사를 갔다고 해서 궁금하기도 했고 보고 싶어서 만나게 됐다”며 이진과의 약속을 밝혔다. 결혼 후 뉴욕에서 생활 중인 이진은 성유리와 만나자마자 “4분 늦었다”며 투닥거리는 현실 자매 케미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성유리는 “둘이 성향이 비슷해서 자주 붙어다녔다. 연기도 같이 시작해서 욕도 같이 먹었다”고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핑클 활동 때 언니와 내가, 효리언니와 주현언니가 방을 함께 썼는데 우리는 꼭 누워서 쉬어야 했다. 그러면서 많이 친해졌다. 저질 체력이 맺어준 우정”이라고 말하며 이진과의 우정을 전했다. 

이진은 시크한 옷차림에 유창한 영어까지 완연한 ‘뉴욕댁’의 모습이었다. 성유리는 이진 앞에서는 어린 아이가 됐다. 두 사람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핑클 활동 당시의 이야기나 근황을 나눴다. 두 사람은 “오늘 클럽 한 번 가나?”라며 “우리는 왜 그 때 안 다녔을까. 그 때 좀 놀 걸 그랬다. 지금은 저질 체력이라 못 간다”며 후회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성유리와 이진은 “핑클 데뷔 무대인데 안무가 생각이 안 나는 악몽을 아직도 꾼다”라며 크게 공감했다. 핑클 데뷔 20주년에 특별한 재회를 한 두 사람. 성유리는 “우리랑 같이 활동했던 분들이 하나씩 사라지는 걸 본다. 우리는 그래도 각자 부야에서 잘 해왔다. 그게 축복이라며 다 함께 얘기한다”며 핑클의 특별한 우정을 드러냈다.

이진은 성유리를 위해 간만에 TV에 컴백하게 됐다. 이진은 방송 이후 성유리의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에 방송 출연해서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되었지만 유리와 함께라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예전에 같이 활동했던 시기도 생각나고, 감회가 새로웠다”며 “각자의 삶에 큰 변화들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이러한 삶마저도 자연스럽게 나누게 되었던 것 같다. 옛 추억들을 꺼내어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곁에 있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제 본격적인 두 사람의 수다 삼매경은 ‘야간개장’ 다음 방송에서 이어질 예정. 과연 이진이 성유리와의 특급 케미로 간만의 TV 방문에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진다. / yjh0304@osen.co.kr

[사진] ‘야간개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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