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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여고생 투신, 선배 만류에도 극단적 선택…"학교 생활 부담감"


[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충북 제천에서 여고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50분께 제천시 한 건물 바닥에 제천지역 여고생 A(16)양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학교 선배 B(18)양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양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출처=뉴시스 제공]

B양은 경찰에서 "함께 있던 A양이 건물 옥상에서 자꾸 뛰어내리려 해 말렸으나 이를 뿌리치고 투신했다"며 "평소 학교 생활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양이 신변을 비관해 4층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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